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 로미예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이라면 아마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40대 중후반이 넘어가면서부터는 그냥 단순히 피곤한 건지, 아니면 마음에 문제가 생긴 건지 헷갈리는 순간이 오잖아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묻는 ‘갱년기 우울증’에 대…
딸아이가 기숙사에 짐을 풀던 날,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었을 때의 그 정적을 아직도 잊지 못하거든요. 20년 동안 시끌벅적했던 공간이 단 하루 만에 텅 빈 것 같은 허전함이 밀려왔어요. 그동안 아이 키우느라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갑자기 내가 할 일이 사라진 느낌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이 감정을 단순한 우울함으로 치부하지만, 실제로는 정체성의 혼란에 가깝…
저는 10년 넘게 생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말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시도해봤어요. 번아웃이 왔을 때, 불면증에 시달릴 때,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했죠.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오래가고 부작용이 없었던 건 단연코 호흡법이었거든요.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단순한 행위가 이 정도로 강력한 도구일 줄은 그땐 상상도 못했어요. 처음엔 저도 반신반의했어요. …
살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거대한 파도 같은 순간이 있더라고요. 사별이나 이혼처럼 예고 없이 밀려든 감정적 쓰나미 앞에서는,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하는지조차 낯설어지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30대 중반에 갑작스러운 이혼을 겪으면서 한동안 세상의 소리가 전부 멈춘 듯한 착각 속에서 살았거든요. 그 시간 속에서 깨달은 건, 홀로서기라는 건 억지로…